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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 '훈남정음' 황정음, 남궁민 5년 전 문자에 감동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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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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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이 남궁민의 진심에 고마워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30회에서는 강훈남(남궁민 분)에 대한 오해를 푼 유정음(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남과 유정음은 찰리(조달환)의 도움을 받아 강돌진(지승현) 회원을 변신시켰다. 유정음은 흡족해했지만, 강돌진은 "있는 그대로의 날 받아줄 여성은 없을까요"라며 회의적이었다. 이에 강훈남은 "개성도 지나치면 무례"라고 밝혔다.

강돌진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영양사 길다란이었다. 강훈남과 유정음은 길다란을 찾아가 강돌진을 아냐고 물었고, 길다란은 "다부진 체격에 패션센스 좋으시고, 민소매 잘 어울리시는 분이냐"라면서 강돌진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길다란은 강돌진과의 만남에 대해 "부담스럽다. 그분이 절 못 봐서 그렇지 제 키를 보시면 부담스러워할 거다"라며 거부했다. 이를 들은 강훈남은 블라인드 데이트를 제안했다. 어둠 속에서 만난 강돌진과 길다란. 두 사람은 콤플렉스를 고백하며 서로를 이해했다.

그렇지만 길다란은 다음 만남에 나오지 않았고, 강돌진은 강훈남, 유정음에게 선물을 전해달라고 했다. 강돌진이 달라진 모습으로 오디션을 보러 간단 말에 강훈남과 유정음은 강돌진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가보라고 했다.

강돌진의 선물은 하이힐이었다. 길다란은 "이런 선물 처음이다. 저한테 큰 키는 부끄러운 거였는데, 한 번쯤 신어보고 싶었다"라며 감동을 받았다. 결국 두 사람은 강훈남의 갤러리에서 다시 재회했다.

강훈남, 유정음은 이를 뿌듯하게 지켜봤다. 유정음은 "보기 좋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라며 "그리고 당신도"라고 말했다. 유정음은 "5년 전 그 문자, 당신이라면서요"라고 물었다. 5년 전 전 남자친구가 보낸 줄 알았던 문자가 사실은 강훈남의 문자였던 것. 유정음은 "이젠 내가 당신을 위해 주문을 외울게요"라며 강훈남을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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