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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라디오쇼' 박명수가 말하는 #H.O.T. #하하 #청취율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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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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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18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취자들과 '남에게는 고물, 나에게는 보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박명수는 추억의 물건으로 카세트를 떠올렸다. 그는 "마이마이라는 카세트인데 유로댄스의 시작을 알려줬다. 덕분에 저는 유로댄스를 사랑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도 카세트를 가지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청취율 1등 가자"는 청취자의 말에 "기사 나가는 것만 보면 '라디오쇼'가 청취율 1위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박명수는 "애청자 여러분들이 열심히 홍보해줘야한다. '박명수의 라디오쇼' 듣는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광고가 끝난 후에는 "광고가 많이 빠진 것 같다.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자신만의 독특한 '굿즈'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여전히 H.O.T. 굿즈를 가지고 있다'는 청취자의 말에 "저도 '무한도전'에서 H.O.T.가 재결합하는 무대를 봤다. 그때 멤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련함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하희라, 채시라, 소피마르소는 물론 이상아 책받침까지 가지고 다녔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하하와 있었던 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컬&하하의 노래가 흘러 나오자 "하하 노래는 안 틀었으면 좋겠다. 제가 문자를 했는데 답장을 안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 청취자들에게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 안그러면 고생한다"며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아저씨처럼 되고 싶나"라고 말하다가도, "나처럼 되면 인생이 잘되는 것이다"라며 자화자찬을 했다.

수능까지 140일 정도 남았다는 학생에게 박명수는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라. 저보다 더 인생이 길지 않나.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하면 남편의 얼굴을 바꿀 수 있다"며 농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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