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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소기업 성장 밀착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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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설명회 개최

【대전=조석장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기술력은 있지만 질적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구재단은 19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대덕특구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재단의 지원사업 소개와 기업의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기술과 품질이 우수하지만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전용 쇼핑몰인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을 통한 판로확대 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

연구소기업은 공공기술사업화 촉진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6월 기준 연구소기업 등록수는 전체 619개에 달하며, 이중 대덕특구에 238개가 등록돼 있다.

특구재단은 연구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Track Ⅰ과 TrackⅡ로 구분해 성장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TrackⅠ은 찾아가는 기업현장진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및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TrackⅡ는 TrackⅠ에서 해결되지 못한 각 기업별 애로사항을 심층분석해 판로개척, 시험분석, 인증 등을 단일 또는 패키지 형태로 밀착 지원한다.

아울러 특구재단은 연구소기업의 조달청 벤처나라 신청시 기술평가를 면제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 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연구소기업을 적기에 지원하고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 연구소기업을 공공기술 사업화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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