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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삼성물산 '래미안', 하자발생 최소화 품질실명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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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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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공 담당자들이 서울 가락시영재건축 현장에서 도배 품질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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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품질실명제를 도입한다.

삼성물산은 이달부터 래미안 아파트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를 새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품질실명제는 결로, 소음, 누수, 탈락 등 하자를 줄이기 위해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한 후 서명하는 제도다. 시공담당자는 업무책임감을 높일 수 있고 입주고객은 품질관리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품질시연회는 방수, 단열 등 공사를 시작하기 전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다. 현장소장을 포함해 시공과 품질담당 인력이 참석해 계획대로 시공하는지 확인하고 추가 시연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공에 반영토록 한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겠단 포부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체험관 'IoT 홈랩(HomeLab)'을 선보이고 입주고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인 캠핑 아카데미도 도입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아파트부문 2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와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도 각각 2017년, 20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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