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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우건설, 인공지능 음성인식기술 ‘스마트홈’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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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모델하우스에 체험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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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홈 IoT 체험 공간에서 대우건설 직원이 핸드폰 음식인식을 통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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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게" 한 마디에 조명이 꺼지고 "나 나갈게" 한 마디에 에어컨, 조명,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이 모두 작동을 멈춘다. 대우건설의 스마트홈 아파트 얘기다.

대우건설이 인공지능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철산 센트럴푸르지오' 단지부터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네이버, LG U+와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음성인식 스피커를 적용해 기존 홈 IoT 기능을 보완했다. 스마트폰앱과 음성인식 스피커로 동시에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입주민에게 음성인식 스피커 및 이와 연동하는 앱을 제공한다.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이 직접 홈 IoT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게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입주 시 설치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식정보 △외국어 번역 △뉴스 △음악 △날씨 △지역정보 △쇼핑·배달 △택배 조회 △환율‧주식 조회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에 푸르지오 인공지능 스마트홈을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와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공급을 더 확대해 최첨단 주거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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