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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세계인이 사랑한 동물 이모티콘 2위는 강아지…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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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유튜브, 인기 동영상 1만개 댓글 분석

1위 판다…개는 고양이의 1.7배

‘행복한 감정’ 표현이 슬픔의 5배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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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이용자들은 동영상 댓글에 이모티콘을 달 때 슬픈 표정보다 행복한 표정을 5배가량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세계 이모티콘의 날’(#WorldEmojiDay, 7월 17일)을 맞아 인기 동영상 1만개에 달린 댓글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유튜브 이용자들은 행복한 감정을 표현하는 표정 이모티콘을 슬픔을 표현하는 표정 이모티콘보다 5배 더 많이 썼다. 이용자들이 댓글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이모티콘은 하트(♥)로, 다양한 모양의 하트 이모티콘을 모두 더하면 전체 이모티콘 사용량의 20%를 차지한다. 하트 이모티콘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이모티콘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유튜브 댓글에 가장 많이 등장한 동물 이모티콘은 판다였고, 2위는 개가 차지했다. 개 이모티콘은 고양이 이모티콘보다 1.7배 더 많이 쓰였다.

이모티콘 분석을 통해 유튜브가 ‘사람들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준 노래’(The happiest song)로 꼽은 동영상은 대디 양키의 뮤직비디오 ‘듀라’(Dura)가 차지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행복한 표정의 이모티콘이 차지하는 비중이 86%에 달했다. 반면 가장 슬픈 노래로는 지난 6월 총기사고로 숨진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의 ‘체인지스’(changes)가 꼽혔다. 체인지스의 영상 댓글에는 슬픈 표정의 이모티콘 비중이 75%로 집계됐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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