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만3000원에 데이터 1.2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해 보편요금제가 강제로 실현될 가능성을 한층 더 낮췄다”고 분석했다. 25% 선택약정할인을 적용하면 요금은 2만5400원으로, 월 2만원대에 1GB를 제공해야 하는 보편요금제 대비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또 “5만~6만원 대 요금제를 쓰는 고객을 6만9000원짜리 라지요금제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서 “가격은 비슷하지만 데이터 제공량은 최대 15배가 증가한다”고 했다.
이날 출시하는 새로운 T플랜 요금제는 4세대 이동통신(LTE) 데이터 전용으로, 기존 9개 요금제를 5개로 간소화했다. 이 중 3개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민아 기자(w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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