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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첼시 1+1 세일 가속화...쿠르투아-아자르, 동시 레알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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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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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첼시의 핵심 요원인 에당 아자르(27)와 티보 쿠르투아(26)의 동시 이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자르와 쿠르투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와 3ㆍ4위전이 끝난 후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뱉어 화제가 됐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환상적인 6년을 보냈다. 변화의 시기가 왔다"며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쿠르투아도 비슷한 말을 남겼다. 3위 결정전을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내 아이들이 마드리드에 살고 있다. 나는 그들과 가까이서 지내고 싶다. 현재 에이전트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최근 호날두가 이탈한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에 강하게 연루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협상에 대한 진전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라디오 방송 'RMC'는 18일(한국시간) "쿠르투아와 아자르의 레알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협상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동시 이탈 가능성을 제기했다.

'RMC'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레알이 쿠르투아 영입을 위해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60억 원)을 제시했고, 첼시가 이를 승낙했다. 쿠르투아의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점과, 최근 첼시가 골키퍼 후보들을 물색하고 있다는 정황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아자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RMC'는 "아자르가 첼시를 떠나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벌써 아자르의 긍정적인 의사를 확인했다. 아직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선수의 개인적인 의사를 확인한 만큼, 협상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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