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전문] '손흥민 언급' 유소영 "내 남친은 고윤성···제발 그만 괴롭히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축구선수 손흥민 언급과 관련,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17일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소영과 고윤성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글 말고 별다른 내용은 적지 않았지만, 유소영은 손흥민과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자 이 같이 글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소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소영은 과거 손흥민과 열애설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됐다. 유소영은 손흥민과 열애가 사실이었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축구 보는 것은 좋아하는데 선수는 잘 모른다. 방송에선 처음 말하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유소영은 손흥민과 첫만남을 회상하며 “뭐하시는 분이냐니까 축구선수라고 하더라. 이름이 뭐냐니까 (손흥민이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죄송하다. 전 안정환 밖에 모른다’고 하니까 되게 당황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소영은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언젠가 한번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아 그 남자(손흥민) 잡으려고 작정을 했네, 물고 늘어지네’라고 욕을 엄청 하더라. 그게 정말 억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소영은 현재 골프선수 고윤성과 목하 열애 중이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