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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불타는 청춘' 이재영, 안무 강사로 완벽 빙의 '해동 완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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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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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불타는 청춘' 냉동 언니로 불렸던 이재영이 안무 강사로 깜짝 변신하는 등 '불타는 청춘'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화성으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영은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 몸이 좀 힘들 때가 있다"라고 운을 뗀 후 "과거 발가락에 염증이 나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주는 약을 먹었다. 그 약을 먹었는데 건강이 더 악화됐다. 이후 응급실에 네 번 실려 갔다"라며 "거의 2년 동안 아팠다. 그러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져 좌절하게 됐다"라고 건강 문제로 활동을 쉬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양수경도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김완선과 분장실을 그렇게 오래 같이 썼는데 한 마디도 안 했다"라고 김완선을 언급했다. 이에 송은이가 "김완선과 라이벌 의식을 느낀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지자 "김완선은 연예인들의 연예인이었다. 난 댄스도 안됐다. 감히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그저 부러웠다"라며 김완선을 극찬했다.



또한 그는 "당시에는 음반을 얼마나 팔았는지도 몰랐다. 수익은 생각도 못했다. 음반을 그렇게 팔았다고 하는데 한 푼도 못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완선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돈이 많았다가 없어졌으면 힘들었겠는데 돈이 있어본 적이 없어서 이후에도 돈이 없어도 버틸 수 있었다"라고 도움이 된 면도 있었다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모에게서 독립할 때 '그냥 호떡장사를 하겠다'라고 하고 나왔다. 당시엔 돈보다 자유가 더 소중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다음 날 최성국과 김광규는 지역의 어업 방식인 사두질을 배우기 위해 나섰다. 물때에 맞춰 그물을 드리웠다가 고기를 건져올리는 방식이었다. 큰 부게를 지고 기대감 속에 출발한 최성국과 김광규는 작은 새우가 몇 마리 잡혀 올라오자 "잡히는 것에 비해 부게가 좀 큰 것 같다"라고 실망감을 은근히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시간이 지나자 많은 새우가 그물에 걸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충분한 양의 새우를 잡고 돌아섰다.


요리 중 이재영은 깜짝 '유혹' 안무 강습을 펼쳤다. 박선영은 노래를 열창하고 김도균은 숙취 속에 이재영의 안무를 적극적으로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웃음꽃이 만개하는 가운데 게임이 진행됐다. 완벽히 적응한 이재영은 "여기 진짜 재밌다. 너무 웃겨서 죽을 뻔했다"라며 "TV로 볼 때도 웃겼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까 정말 재밌다"라고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양수경이 방에서 미발표곡 '베사메 무쵸'를 틀자 벌떡 일어나 즉석에서 음악에 어울리는 안무를 만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재영은 아예 이하늘과 김도균은 즉석 백댄서로 영입한 후 마당으로 진출해 '마당 댄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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