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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후반기 첫 승' 한용덕 감독 "팬들의 염원, 가을야구 진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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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8대1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8.7.1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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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맹선호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시즌 6차전에서 8-1로 승리한 뒤 "후반기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기뻐했다.

선발 키버스 샘슨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으로 고전하면서도 KT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6패)을 올렸다.

타선은 응집력이 돋보였다. 5회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를 난타하며 5점을 뽑아내 사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샘슨이 힘들게 10승을 했지만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만큼이나 후반기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투타의 고른 활약에 후반기 첫 경기부터 승리를 신고한 한화는 53승37패를 마크하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크다.

이에 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도 이기는 경기를 많이 보여 팬들이 염원하는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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