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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내일도 맑음' 하승리X설인아, 진주형 두고 갈등 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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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하승리와 설인아의 갈등이 폭발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서는 패션사업에 도전하는 강하늬(설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선희(지수원 분)는 황동석(김명수 분)과 임은애(윤복인 분)의 사이를 오래했고, 노발대발했다. 그 모습에 문여사(남능미 분)는 무슨 일인지 물었고, 윤선희는 “엄마 이 인간한테 물어봐”라고 울먹였다. 그 시각, 임은애 역시 “기가 막혀. 생각할수록 기가 차서 그래요. 내가 한 거라고 반찬 판 죄밖에 없어요. 하필이면 그 여편네 남편일 게 뭐에요. 세상 좁다 좁다 하더니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좀처럼 화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김소현(최완정 분)은 이한결에 도대체 만나는 여자가 어떤 여자냐고 추궁했고, 이한결은 “서로 알아가는 중이에요”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김소현은 “엄마가 말했잖니 아무 여자나 만나면 안 된다고 여우 같은 여자한테 속아서 넘어가봐. 정신 있을 때 제대로 봐야 해”라고 히스테리를 부렸다. 이한결은 욱한 마음에 “아무 여자 아니에요 괜찮은 여자에요. 결혼한 마음이 들면 그때 차차 말씀 드릴게요 저 피곤해요”라고 말했다.

박도경(이창욱 분)은 강하늬에 책을 주면서 황지은(하승리 분)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황지은은 “강하늬씨 말했죠 우리 이제 친구 아니라고 내 말 무시해요? 생일도 벌써 지났고 생일 선물 주고 받을 사이 아니니까 받을 이유 없다고 대신 전해줘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하늬는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이 책 도경 오빠 출판사에서 처음으로 출판한 책이야”라며 화를 냈다. 황지은은 책을 집어 던졌고, 강하늬는 한 사람의 마음을 버렸다며 치를 떨었다. 둘의 갈등은 깊어져만 갔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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