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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비밀과거짓말’ 김혜선X오승아, 서로 약점 쥐었다 ‘신경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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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혜선과 오승아의 견제가 시작됐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기획 장재훈/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는 문제의 양수리 별장에서 만나게 되는 신명준(전노민 분)과 한주원(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오연희(이일화 분)는 한주원이 임신을 해 돌연 사직서를 냈을 당시 교제 중이던 남자가 신명준이라는 걸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렇게 된 이상 신명준이 한주원의 딸, 즉 한우정(서해원 분)의 아빠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하지만 오연희가 이를 알아차렸다는 걸 모르는 신명준은 오연희에게 “그동안 소홀했던 거 사과하는 뜻에서 둘이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먹자”라고 데이트를 제안했다. 오연희는 이런 신명준을 밀쳐내며 “양수리 별장에 갈 건데 뭐”라며 “난 너무 기대돼. 아주 재미있을 거 같거든”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윤재빈(이중문 분)은 한주원으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았다. 한주원은 윤재빈에게 “우정이가 제일 상처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우정이한테 말하기 전에 저한테 먼저 확인했어야죠”라며 “만나서 안 될 사이지만 불륜은 아니라고요”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윤실장한테 정말 실망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윤재빈은 한우정에게 한주원의 일을 계속하고 싶다며 한우철(이준영 분)을 자신의 집에 맡기라고 했다.

양수리 별장에 먼저 도착한 오연희는 이곳에서 브로치를 발견하게 됐다. 신화경(오승아 분)은 브로치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했다가, 이내 이것이 한주원의 것임을 알아차리고 “내 거 맞네”라고 둘러댔다. 우선 오연희에게 충격을 줄 수 없었고 신명준의 약점을 잡는 셈이기도 했다. 한주원이 도착하자 신화경은 따로 방으로 불러 브로치의 정체를 캐물었다. 할 말이 없다며 잡아떼는 한주원의 모습은 오히려 신화경에게 확신을 심어줬다.

신명준은 한주원에게 오연희가 자신들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신화경과 한주원의 대화를 엿들었기 때문. 한편 오상필(서인석 분)은 한우정이 최종면접 당일에 지각한 이유를 물었다. 대답을 하지 못하는 한우정의 모습에 한주원은 “친구 아버지 임종을 대신 지켰거든요”라고 으름장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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