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포토사오정]다시 원내대표 김성태, 김병준 비대위원장 손 꼭잡고...

댓글 7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전당대회 시점까지 한국당은 김 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왼쪽은 이주영 의원.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전국위원회 의결에 앞서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결과를 기다렸다. 이날 전국위원회는 예정시간을 넘겨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시작됐다. 회의는 안상수 혁신비상대책위 준비위원장의 인사말과 김성태 원내대표의 인사말이 끝난 뒤 비공개로 전환됐다. 10여 분 뒤 박수 소리가 회의장 밖으로 흘러나왔다. 전국위원회는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 박수로 의결했다.

중앙일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 도중 당직자에에 전화를 걸어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모셔오라고 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결 뒤 김성태 원내대표는 휴대전화로 당직자에게 전화를 걸어 김 비대위원장을 모셔오도록 지시했다. 잠시 뒤 김 위원장은 박수를 받으며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당 혁신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비대위원장이 입장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2018071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가 입장하는 김 비대위원장을 마중나가 앞자리로 안내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맨 앞줄에 있던 김 원내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김 비대위원장을 맞으러 나가는 등 예우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손을 꼭 잡고 자리로 안내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앞줄로 이동하며 함진규 정책위의장, 이주영 의원 등 당 중진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자리에 앉았다.

중앙일보

김성태 원내대표가 김 비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비대위원장이 김성태 원내대표와 자리에 앉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후 인사말을 통해 “잘못된 계파논리, 진영논리와 싸우다 죽으면 제게 큰 영광일 것”이라며 “한국 정치를 반역사적인 계파논리, 진영논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소망이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중앙일보

김성태 원내대표가 김 비대위원장을 단상으로 안내하고 있따. 왼쪽부터 함진규 정책위의장,김 원내대표, 김 위원장. 이주영 의원.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김성태 원내대표가 김 비대위원장을 단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왼쪽부터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 원내대표, 김 위원장. 이주영 의원.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김 비대위원장은 “저는 아무런 힘이 없다. 계파가 없다. 선거를 앞둔 시점이 아니니 공천권도 없다”면서 “한국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지탄, 그러면서도 아직 놓지 않고 있는 희망이 저에게는 힘이다. 힘들어지고 있는 경제, 그 속에서 하루하루 걱정하는 마음이 저에게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비대위원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전국위원회 인사말에서 김 비대위원장에 대해 “이제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 쇄신의 대수술이 시작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맡아 참여정부의 정책혁신을 주도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또 “학자적 소신을 갖고 냉철한 현실 인식과 날카로운 비판 정신을 발휘해 줄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성찬 의원,함진규 정책위의장,김성태 원내대표, 김 위원장, 이주영의원, 정갑윤 의원(왼쪽부터)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갑윤 의원, 안상수 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 이주영 의원, 김 비대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성찬 의원(왼쪽부터)이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갑윤 의원, 안상수 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 이주영 의원, 김 비대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성찬 의원(왼쪽부터)이 인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인사말 말미에 “비대위가 무탈하게 출항해 순항할 수 있도록 전국위원들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오늘 전국위가 마무리되면 저는 본연 업무인 원내대표로 돌아가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 문 정부를 바로 잡고 독선과 전횡을 견제하는데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변선구 기자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