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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1065만원…전월比 0.8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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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064만9000원(㎡당 322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0.88% 떨어졌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서는 7.12% 상승한 금액이다.

수도권의 분양가는 3.3㎡당 1539만1000원(㎡당 466만4000원)으로 2.43% 떨어졌다. 서울의 분양가는 3.3㎡당 2209만원(㎡당 669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3.25% 하락했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용산구와 은평구 단지가 이번 집계 대상에서 제외돼 수치가 내려갔다는 게 HUG 측의 설명이다.

또 기타 지방은 3.3㎡당 869만6000원(㎡당 263만5000원)으로 1.08% 하락했다. 반면 세종시 및 5대 광역시는 3.3㎡당 1088만원(㎡당 329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0.47%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주택형이 클수록 분양가 하락 폭이 컸다.

전용면적 102㎡ 초과는 전월 대비 3.77% 하락했고, 전용 85㎡ 초과∼102㎡ 이하는 3.30% 떨어졌다. 이에 비해 60㎡ 이하 소형은 5월보다 0.10% 상승했다.

지난 6월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3009가구로 전월 대비 42%, 전년 동월 대비 54% 각각 감소했다.

채신화 기자 csh91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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