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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정희' 태진아 "강남, 트로트 곡 내달라고 저를 3년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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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태진아가 강남과 트로트 듀오를 결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게스트로 '태앤강' 태진아, 강남이 출연했다.

태진아는 강남과 함께 트로트 듀오를 어떻게 결성하게됐냐 묻자 "2014년 연말 가요제에서 강남과 처음으로 컬래버 무대에 섰다. 그때 속으로 '저 친구 노래 좀 하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진아는 "그런데 대기실에서 강남이 본인 트로트 노래 하고 싶다고, 트로트 노래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나이도 어린데 10년 있다가 트로트해라고 권유했다. 그런데도 3년을 따라다니면서 트로트 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태진아는 "어느 날은 트로트 곡 안 만들어주면 자기 무슨 짓 할지 모른다고 협박을 했다. 그래서 한 곡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강남은 트로트 정규앨범 '댁이나 잘하세요'를 발표했다. 태진아는 '댁이나 잘하세요'를 작곡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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