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마튀디, "UCL-월드컵 제패 바란, 발롱도르 자격 충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강필주 기자] 블레이즈 마튀디(31, 유벤투스)가 프랑스 대표팀 동료 라파엘 바란(25, 레알 마드리드)의 발롱도르 수상을 염원했다.

마튀디는 축구 전문 매체 '라이브사커 TV'와의 인터뷰에서 발롱도르가 우승팀 프랑스 스타를 간과할 수 있는 경우 가치를 잃을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것은 발롱도르 투표권을 지닌 기자들의 결정"이라면서도 "발롱도르의 좋은 사례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발롱도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로 양분됐다. 하지만 올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바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같은 해 이룬 역대 9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마튀디는 바란을 거론하며 "바란은 수비수로서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챔피언이 됐다"면서 "그에게는 정말 아름다운 상이 될 것이다. 그는 발롱도르를 탈 가치가 있다.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시보면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역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훌륭한 월드컵을 치렀다"고 말한 마투이디는 "아마 메시와 지금은 내 동료가 된 호날두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은골로 캉테(27, 첼시)는 같은 물음에 "프랑스 선수가 타길 원하지만 많은 후보들이 있고 발롱도르는 기자들이 투표하는 시스템"이라고 짧게 답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