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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RE:TV]'기름진 멜로' 정려원♥이준호, 이별 위기…이미숙 어떻게 설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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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기름진멜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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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기름진 멜로' 정려원과 이준호가 이별 위기를 맞았다.

16일 방송한 SBS 월화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단새우(정려원)이 진정혜(이미숙)의 요구에 자신을 주방에서 내보낸 서풍(이준호)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아무도 없는 헝그리웍에서 서풍은 단새우 한 사람을 위한 아침을 만들었다. 서풍은 단새우에게 "그냥 우리 둘이서 여기서 장사할래"라고 하면서도 맹삼선(오의식) 밑에서 고생하는 단새우를 위로했다.

서풍은 "처음 웍 들고 나왔을 때 복수하려는 마음이었는데. 내 분신 같은 애들 들고 다시 호텔로 들어갈 때는 싸고 맛있는 음식 누구나 먹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돌아간다. 오고 싶으면 누구나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으로 바꿀 거다. 하지만 반대가 심할 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점심에 짜장면과 짬뽕 등의 메뉴를 동네 중국집과 똑같은 가격으로 하자는 서풍의 말에 직원들은 짜장면, 짬뽕 만들려고 힘들게 호텔 들어온 줄 아느냐고 불만을 표현했다. 불판 맹삼선은 "왜 우리같은 고급 인력이 짜장면 짬뽕 같은 걸 만들어야 하느냐"라고 거세게 반대했다.

서풍은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는 단새우에게 주방에서 혼나지 않는 게 도와주는거라면서 "솔직히 서럽고, 두렵고, 불안해. 너희 부모님 두 분이 나 싫어하시니까 진짜 내가 못난 거 같고. 네 마음도 언제까지 꼿꼿할지 모르니까 불안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단새우는 "내가 모자라니까 우리 엄마, 아빠가 이것저것 재보고 그러는거다. 한 번 실패하니까. 그래 우리 엄마는 정신 못 차렸지만 나는 정신 차렸다. 그러니까 나만 바라봐라"라고 위로했다.

기존 화룡점정 직원들은 출근 거부로 서풍에게 맞섰다. 설상가상으로 화룡점정을 찾아온 진정혜는 딸을 주방에서 내보내지 않으면 자신이 끌고 나오겠다고 했고 그 말에 서풍은 어쩔수 없이 단새우에게 주방에서 나가라고 했다.

그날 밤 서풍을 만난 단새우는 어머니가 반대하면 헤어질 거냐며 계속 주방에 나가겠다고 했다. 서풍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단새우는 "우리 엄마 못 이기는 남자 믿고 연애 못해. 내"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서풍은 이미숙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방송 끝 예고에서 단새우의 집에서 주방일을 하겠다는 서풍이 등장해 마지막 1화를 남긴 '기름진 멜로' 서풍과 단새우의 로맨스의 결말에 궁금증을 안겼다.
europ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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