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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英 스카이스포츠, "손흥민, 새 시즌 시작을 함께 못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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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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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손흥민이 2018 아시안 게임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정확한 차출 시기는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차출 시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월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에 나설 선수 명단이 모두 확정됐다. 손흥민은 조현우, 황의조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다. 그러나 정확한 합류 시기는 미정이다.

U-23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 게임에 나서는 김학범 감독은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차출을 허락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차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개막 전 합류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조별리그 직전이나 토너먼트부터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 "손흥민이 새 시즌의 시작을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손흥민은 아시안 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아시안 게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지 불과 4일 뒤인 8월 14일에 시작된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16강 토너먼트부터 합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조별리그부터 합류하게 될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아시안 게임 토너먼트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이 매체는 "아시안 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의 차출 의무는 없다. 그러나 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토트넘 구단도 적극 협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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