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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정승현, 'J리그-K리그-서아시아' 이적 놓고 막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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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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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던 정승현(24, 사간 도스)이 J리그 내 이동과 K리그 복귀, 서아시아 국가 이적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K리그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16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정승현의 이적이 임박했다. J리그 내 이적과 ACL에 나갈 수 있는 K리그 상위권 구단, 서아시아 클럽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이른 시일 내에 결정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정승현은 지난해 6월 울산 현대를 떠나 사간 도스로 이적했다. 팀 내 입지는 탄탄했다. 주전 수비수를 꿰차며 사간 도스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이탈리아 수비수 출신 마시오 피카덴티 사간 도스 감독은 정승현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정승현은 “이탈리아 출신 감독 밑에서 수비의 세밀한 점을 배웠다”고 말한 바 있다.

소속팀에서 활약한 정승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 23명에 포함됐다.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인정받았다.

사간 도스와 계약 기간이 2년 6개월 정도 남았지만 정승현에 대한 J리그 및 K리그, 서아시아 국가의 러브콜은 쇄도했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정승현은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단을 놓고 막판까지 고민하고 있다. 특히 중동 구단은 외국인 선수 제한이 7명까지 늘어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정승현이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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