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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미국투어 떠난 맨유, 산체스는 '비자 문제'로 동행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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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알렉시스 산체스는 비자 문제로 동행하지 못했다.

맨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진행한다. 맨유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미국으로 떠났다. 맨유는 이곳에서 클럽 아메리카를 비롯해 산호세 어스퀘이크, AC 밀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산체스가 동료들과 함께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 "맨유가 일요일 미국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났다. 그러나 산체스는 비자 문제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탈세 혐의로 16개월 형을 선고받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이다. 산체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100만 유로(약 1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탈세한 혐의를 받았고, 탈세를 인정하면서 16개월 형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산체스가 웨이버 신청을 통해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조만간 미국 투어에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맨유는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 로멜루 루카쿠, 마루앙 펠라이니,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가 월드컵을 마친 뒤 휴식을 부여받아 미국 투어에 함께하지 않는다.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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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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