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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종합]'동상이몽2' 강경준♥장신영, 첫 학부모 상담‥子속마음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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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강경준과 장신영의 첫 학부모 상담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아들 정안의 학교로 향했다.

장신영과 강경준 부부의 집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피땀흘려 만찬을 준비했다. 경준은 "어머님이 음식 잘한다"며 신영이 요리솜씨를 전수받았다고 했다. 이때, 장신영네 가족들이 먼저 도착했다. 언니네 부부였다. 형님인데 경준보다 한 살 어리다고 했다. 경준이 신영의 언니와 동갑이라고. 신영은 서열관계가 괜찮냐고 물었다. 연하 형부는 민망해졌고, 경준은 "그런 부담없다"며 서열을 정리했다.

특히 두 가족은 첫 만남을 회상했고, 장신영 언니는 경준에게 처음부터 늘 곁에 있어줬던 것처럼 묵묵히 있어줘서 고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모두가 뭉클했던 밤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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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부터 경준은 "지적인 이미지 보여드리고 싶다"며 옷부터 신경썼다. 신영은 "설레냐"고 물었고, 경준은 "걱정은 안 된다"고 했다. 알고보니 학부모 상담이었다. 어느새 정안이네 학교 앞에 도착했다. 학부모들의 필수코스라고 했다. 경준은 "아빤 노릇 해야하는 삼촌이 됐다"면서 "내 아이는 어떨까, 알고싶은 마음이 있었다, 걱정인건 셋이 된 우리가 혹여냐 상처받지 않았을까 궁금했다"고 했다.

정문 앞에서 머뭇거렸다. 공식 아빠로서 첫 발걸음을 뗐다. 경준은 신영의 손을 꼭 잡으며 정안의 교실로 향했다. 경준은 긴장한 탓에 문도 제대로 열지 못했다. 신영은 이를 귀여워했다. 정안의 교실에서 정안의 자리를 찾기로 했다. 두 사람은 단번에 정안의 자리를 찾아냈다.

담임 선생은 정안의 성적부터 수업평가로 체크해봤다고 했다. 잘 알아듣고 잘 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자작시를 잘 쓴다고 말했고, 경준은 "언어적으로 뭔가를 해야겠다"면서 정안의 특기를 완전히 파악했다. 이어 정안에 대한 학교에서의 성격을 들었다. 이어 좌우명은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자'라고 적혀있었다. 의젓한 정안이의 모습에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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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의 가장 큰 부분은 가족이라고 했다. 모두 뭉클해졌다. 동상이몽도 있었다. 모두 "기특하다"며 정안이를 칭찬했다. 특히 "삼촌은 우리를 지켜준다"는 말에 모두 먹먹해졌다. 아들의 속마음의 경준의 눈가도 촉촉해졌다.

정안이가 쓴 가족 소개를 읽었다. 연예인인 엄마인 신영을 자랑했다. 경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경준이 잘 놀아준다면서 단점은 없다고 했다. 무결점 삼촌이었다.

가족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선,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적혀있었다. 두 사람은 뭉클해졌다. 담임 선생은 가족에 대한 얘기할 때 표정이 어두웠던 정안이, 경준과 신영이 결혼한 후 아이가 안정되고 표정이 밝아졌다고 했다.

경준은 숨겨왔던 정안이 속마음을 알곤 "직접 들으니 안심됐다, 학교에서 잘하고 있나 늘 걱정했는데, 자랑스럽다"면서 "저런 생각 해주는 자체가 고맙고, 신나고, 기뻤다,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스튜디오 전체가 또 다시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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