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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이유없이 좋아"…'미션6' 톰 크루즈, 레드카펫 위 무조건 韓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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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톰 크루즈가 친한 할리우드 배우임을 재입증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내한 레드카펫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참석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예정돼 있던 오후 6시보다 다소 이른 시간 모습을 나타냈으나, 잠시 뒤 자리를 떠났다. 취재진과의 인터뷰 후 마음 편하게 한국 팬들을 만나기 위함이었다. 다시 나타난 톰 크루즈를 비롯해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자신들을 격하게 환영해준 한국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것은 물론 셀카 촬영 요청에도 응하며 역대급 팬서비스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톰 크루즈는 2시간 가량 이어진 레드카펫에 지칠 법도 한데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의 소유자답게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팬들을 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항상 한국에 오면 좋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공항에 팬들이 가득하다. 이런 모습을 아내와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함께 왔다"고 알렸다. 첫 내한한 헨리 카빌은 "한국 팬들의 에너지는 최고다.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 최고의 경험이 아니었나 싶다"고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사이먼 페그는 "한국의 레드카펫은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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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크루즈/사진=서보형 기자


톰 크루즈는 "또 한국에 오게 돼 너무 신난다.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그런 것 같다. 한국에 올 때마다 환영해주셔서 행복하다. 한국에 오면 마치 고향에 온 것 같다"며 "이유가 없이 그냥 한국이 좋다. 한국 팬들을 만나고 영화를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너무 좋다"고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대표적인 첩보 액션물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 번째 시리즈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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