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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엑's 이슈] "아무일 없었다는 듯"…김우빈, 비인두암 완치를 기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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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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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우빈의 소속사가 김우빈의 생일을 맞아 축전을 공개했다. 이에 그의 완쾌를 기원하는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싸이더스HQ는 공식 SNS를 통해 김우빈의 생일을 축하했다.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우빈이 마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Happy Bithday'라는 글귀도 적혀 있다.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도 첨언했다. 이는 앞서 김우빈이 팬들에게 했던 말이기도 하다.

김우빈은 이날 30살 생일을 맞았다. 김우빈이 직접 근황을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소속사의 축전이 화제가 되며 김우빈의 쾌차를 바라는 팬들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돌아와달라", "얼른 좋은 모습으로 TV에 나오길", "스타답지 않게 너무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어서 더 안타깝다, 완치되길 바란다", "건강했으면 좋겠다", "조급한 마음 갖지 말고 회복 잘했으면", "인성도 바르고 착하니 쾌유할 것", "천천히 와도 된다", "힘들겠지만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 잊지 말길"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치료에 전념하던 그는 그해 12월 직접 팬카페를 통해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했고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치료 중간 팬 카페와 SNS에 올려주시는 응원의 글을 읽으며 더 힘낼 수 있었다"며 근황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더욱 건강에 신경 써서 기분 좋은 소식만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약속도 함께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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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누리꾼뿐만 아니라 강하늘, 김영광 등 연예인들도 김우빈의 완치를 기원한 바 있다. 강하늘은 '청년경찰’ 라운드 인터뷰에서 "평소에 ‘감기 조심해라’ ‘촬영할 때 다치지’마라‘ 등 소소한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 정말 온 진심을 다해서 완치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빈의 비인두암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도 SNS에 "진심으로 깊고 맑은 마음과 바람이 있다면 우주를 멈추는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하는데 내 친구를 위해 응원해 달라. 내 친구가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나날을 보내길 바란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11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김우빈과 인연을 맺은 김영광은 '파수꾼'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우빈의 소식을 듣고 걱정이 많이 됐다. 잘 이겨낼 것이라 믿고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라며 조심스럽게 밝혔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인 영화 '도청' 측 역시 김우빈의 비인두암 완치까지 제작을 중단하기로 하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팬들은 물론 소속사와 연예계 관계자, 대중들 모두 김우빈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바라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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