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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대100' 이문식 "김성령과 멜로 연기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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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문식이 김성령과의 멜로 연기를 꿈꾼다고 전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퀴즈프로그램 ‘1대 100’ 녹화에서 이문식은 “김성령 씨와 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다고?”라는 MC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문식은 “드라마 ‘일지매’에서 김성령 씨가 제 부인으로 나왔는데 부부였지만 손 한번 못 잡아봤다. 그러다가 끝날 무렵에 결혼식을 하고 첫날 밤 촬영을 했는데 촛불을 부는 순간 감독님이 ‘컷트~’하며 첫날밤 촬영이 끝났다”고 대답하며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100인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문식은 “그리고 그 다음날 저는 죽었다. 그래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하고 멜로 아닌 멜로라도 해본 게 어디냐”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100인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1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1대 100’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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