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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 26일부터 전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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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극제 포스터.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가 오는 26일부터 11일 동안 전주에서 개최된다.

'젊음의 비상을 담은 연극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 무대는 전국 16개 시·도의 예선을 거친 18개 청소년팀이 꾸민다.

각 팀은 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50∼60분량의 창작 연극을 선보인다.

연극은 두 곳에서 하루에 한 작품씩 무대에 오른다.

대상 1팀에는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3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6일에는 정대경 연극제 조직위원장과 정두영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전주시립극단의 연극 '시집가는 날'이 관객과 만난다.

연극제 기간에 배우 김수로 등 5명의 배우가 청소년과 만나 진로상담을 하는 '연극인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전주 지역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꾸미는 '꿈을 꾸는 우리! 비상(飛上)! 청소년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연극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와 지역 문화발전 기여를 위해 199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며 "연극제를 찾아 청소년들의 명랑하고 파릇파릇한 무대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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