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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미림 시즌 첫 ‘톱10’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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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마라톤 클래식 5위


이미림(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미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하일랜드 메도스GC(파71·6476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6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LPGA투어 통산 4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이미림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적이다. 이미림은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컷 탈락한 가운데 공동 15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공동 5위는 올 시즌 첫 '톱10' 입상이다.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며 대회 2연패가 기대됐던 김인경(30·한화큐셀)은 이날 4타를 잃어 공동 44위(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첫승에 나섰던 전인지(24·KB금융그룹)도 1타를 잃어 공동 25위(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에 그쳤다. 김세영(25·미래에셋)은 3타를 줄여 공동 53위(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김효주(23·롯데)는 공동 56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가 차지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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