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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GIST, 이중구조 광전극 개발…"고효율 수소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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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물을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제조하는 광전극 체계도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부 이상한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구조의 광전극(光電極)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전극은 플라즈모닉 금속 나노입자가 표면에 분산된 새로운 이중구조를 이루고 있다.

연구팀은 광전류 밀도 값을 향상한 광전극이 태양에너지를 친환경 수소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을 높일 것으로 분석했다.

수소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광전극이 빛을 최대한 많이 흡수해 많은 양의 전자와 정공을 발생시켜야 한다.

전자와 정공이 광전극 안에서 재결합하지 않고 빠르게 이동해 각각 물과 반응 확률을 높이게 된다.

이번 연구는 이 교수가 주도하고 김승규 통합과정생, 유이종 석사졸업생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인 '카탈리시스 사이언스 & 테크놀로지'에 올해 5월 23일 온라인으로 실렸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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