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AG 남자축구 조추첨 다시 하기로…"UAE·팔레스타인 누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추첨을 다시 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대회 주최측의 실수로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의 참가 신청을 빠뜨린 채 조추첨을 해 기존 결과를 무효로 하고 조추첨을 다시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참가국 명단을 AFC에 전달한 뒤, AFC가 이를 기준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AFC는 지난 5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안게임 참가국 24개국을 4팀씩 6개 조로 나누는 조추첨을 진행했는데, 행사가 끝난 뒤 OCA가 2개국이 누락한 채 AFC에 참가국을 통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결국, OCA와 AFC는 기존 조추첨 결과를 없던 일로 하고 다시 조추첨 하기로 했다.

당초 한국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과 E조에 편성됐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일 국내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출국할 예정이다. 조추첨 일정에 따라 출국 일정은 변할 가능성이 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