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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WC ISSUE] '흥 부자' 포그바 가족, WC 시상식서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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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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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4인 가족이 러시아 월드컵 시상식에서도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프랑스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그리즈만, 포그바, 음바페의 득점포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4-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1998 월드컵 우승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 정상에 올라섰다.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포그바는 경기 내내 번뜩이는 장면들을 연출했다. 특히 후반 14분 포그바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낮고 빠른 장거리 패스로 역습을 시작했다. 포그바는 직접 마무리까지 지으며 프랑스의 3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득점 이후 포그바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동료들과 그라운드 위를 휘젓고 다니며 세레머니를 즐겼다.

포그바의 넘치는 흥은 월드컵 시상식 이후에도 빛났다. 이번에는 포그바 혼자가 아닌 4명의 포그바였다.

시상식을 마친 포그바는 월드컵 트로피를 받아들고 가족들을 맞이했다. 포그바의 쌍둥이 형들인 마티아스 포그바와 플로렝탕 포그바, 그리고 포그바 3형제의 모친 뭄 예오 포그바가 그라운드로 내려와 역사적인 현장을 함께했다.

폴 포그바를 비롯한 포그바 4인 가족은 트로피와 함께 '댑(dab)' 댄스를 추는 등 우승의 기쁨을 몸으로 표현했다. 평소 중계 화면에 자주 잡힐 정도로 흥이 넘치던 포그바 가족들은 월드컵 트로피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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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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