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여행 빅데이터] `가심비` 좋은 동남아 여행…꼭 챙겨야 할 앱 4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여름도 동남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다수의 여행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인기 여름 휴가지에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등 동남아 여행지들이 이름을 올렸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또한 올해 상반기 동남아에 대한 한국인의 여행 관심도가 41.7%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여행지는 대부분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같은 비용으로 더 편안하고 더 많은 것을 누리는 여행이 가능하다.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를 중요시하는 한국인 여행객 발길이 매년 늘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동시에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경우도 많아 방심했다간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길 수도 있다. 이처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모바일 앱을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소개했다.

1. 환율 우대 최대로 받자, 은행 모바일 앱

매일경제

동남아 여행 시에는 한 번에 해당 국가 통화로 환전하는 것보다 먼저 달러로 환전한 뒤 현지에서 재환전하는 편이 유리하다. 대부분 동남아 국가 통화는 한국 내 거래량이 적어 환전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 그러므로 우선 달러를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환전해 가는 것이 절약하는 길이다. 신한은행 쏠, 우리은행 위비뱅크, 국민은행 리브 등 은행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달러 환율을 최대 9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환전 신청을 할 수 있다. 환전한 돈은 가까운 은행 영업점이나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면 된다. 단 화폐 수령 하루 전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는 점을 기억할 것.

2. 예상 요금 알려주는 동남아 이동 필수 앱, 그랩

매일경제

교통 요금 흥정은 동남아 여행 시 경험하는 난관 중 하나다. 해외 물가에 익숙지 않은 데다 언어 장벽 때문에 바가지요금을 내기 십상. '동남아의 우버'라고 알려진 차량공유 서비스 앱 '그랩(Grab)'을 이용하면 그런 걱정을 덜 수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탑승할 수 있고, 도착 후 그 금액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대체로 택시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그랩은 현재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8개국 217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다.

3. 동남아·중화권 호텔 최저가 찾는 방법, 트립닷컴

매일경제

많은 숙박 예약 플랫폼 가운데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려면 해당 여행지 호텔들과 얼마나 제휴가 잘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동남아와 중화권 호텔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에 예약할 수 있다. 루프톱과 인피니티풀을 갖춘 다낭의 호텔을 10만원 이하에 제공하는 등 매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여행사 중에서는 최초로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결제 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4. 액티비티·유심칩도 할인받자, 와그

매일경제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동남아. 액티비티 비용도 항공권, 숙박비 못지않게 많이 쓰게 된다.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인 '와그(WAUG)' 앱을 이용하면 현지에서보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모바일 바우처로 저장이 가능해 실물 티켓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어 간편하다. 유심칩, 교통패스, 관광명소 입장권 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고서령 여행+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