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라온마’ 정경호X박성웅, 경찰서 내부의 진범 눈치챘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정경호의 주변에 범인이 있었다.

15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연출 이정효/극본 이대일)에는 한충호(전석호 분)를 죽인 진범이 자신들의 가까이에 있다는 걸 깨닫는 한태주(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한태주와 강동철(박성웅 분)은 논두렁에서 발견된 사체에 대한 수사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좀처럼 단서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단순 강도로 가닥이 잡히는 듯 했다. 하지만 한태주는 아무래도 이상한 이 사건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에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가던 중 한 남자를 용의선상에 올리고 체포하게 됐다. 한태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에게 실력을 입증하고 싶었던 이용기(오대환 분)와 조남식(노종현 분)이 사고를 쳤다.

평소에도 용의자들에게 윽박을 지르고 폭력을 휘둘러 자백을 받아내는 일이 많았던 이용기가 또다시 이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 문제는 용의자의 상태였다. 그는 구타에 의한 심정지로 자리에서 쓰러져 사망했다.

김경세(김영필 분)는 강도얼을 비롯해 한태주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결국 부검의까지 경찰서에 오게 됐다. 하지만 놀랍게도 검사 결과 용의자는 폭행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였다. 그는 약물에 의한 심정지로 밝혀지며 사건을 다시 꿰어맞추게 됐다.

누군가 이 조사실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깨달을 무렵 조남식이 당시 녹음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평소 한태주가 수사할 때 녹음기를 켜놓는 걸 봐두고 이를 따라했던 것. 녹음기 안에는 낯선 남자의 음성이 들려 있었다.

한태주는 그가 한충호와 고영숙을 살해한 진범이라는 걸 간파했다. 그러나 용의자를 두고 이용기가 자리를 비운 것은 고작 10분 남짓. 이 사이에 다녀갔다는 건 한태주를 비롯해 자신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다는 이야기였다. 한태주는 밖으로 달려나갔고 정신없이 경찰서 안을 둘러봤지만 진범이 누구인지 찾을 수 없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