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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트럼프, 푸틴에게 시리아 내 미군철수 약속?…사우디 등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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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만비즈=AP/뉴시스】4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만비즈에 주둔하는 미군 군인이 장갑차 상단에 앉아 있다. 2018.4.9.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의 미국 동맹국들이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상회담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내전에 참여하고 있는 중동의 국제연합군에 대한 지원 중단을 선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미군의 부분적 또는 완전한 시리아 철군에 동의할 가능성에 지역 국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시리아에 투입돼있는 미군은 2200명이다.

중동지역의 관리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 요르단 등은 만약 미국인 시리아 주둔군을 철수시킬 경우 재앙적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러 정상회담은 16일 오후 1시부터 핀란드 수도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열릴 예정이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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