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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벨기에와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대신 '득점왕 만들기'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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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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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우승은 물 건너 갔지만 개인 타이틀 경쟁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6골을 꽂아 넣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4골로 케인의 뒤를 추격하는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가 득점왕 경쟁에 나선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14일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을 치른다.

순위 결정전이니만큼 긴장감은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이들의 대결에는 득점왕 경쟁이라는 흥미로운 볼거리가 아직 남아 있다.

케인은 6골, 루카쿠는 4골을 기록 중이다. 결승 매치업인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도 킬리안 음바페와 앙투앙 그리즈만이 3골을 넣었기에 가능성은 있지만, 해트트릭을 기록해야 케인과 동률을 이루는 만큼 사실상 이들의 득점왕 가능성은 높지 않다.

사실상 케인과 루카쿠의 대결이다. 케인은 델레 알리와 라힘 스털링, 제시 린가드의 지원을 받고, 루카쿠는 케빈 더브라위너, 에당 아자르의 조력 속에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케인이 지킬지, 루카쿠가 뺏어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득점왕 경쟁이 3-4위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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