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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남양주 별내-잠실역’ 광역급행(M)버스 내년 상반기 운행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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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 별내-잠실역 광역급행(M)버스 노선 개요.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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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별내와 잠실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내년 상반기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해 교통복지를 크게 신장시킬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남양주시 별내-잠실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남양주시 별내지역은 신규 택지 개발에 따른 입주민 증가로 대중교통 추가공급이 필요해 M버스 직통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며 “M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대중교통 환승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노선 신설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8~9월 M버스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남양주 별내↔잠실역 노선을 운행하는 M버스는 10대이며 운행횟수는 70회로 예정돼 있다.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은 공모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설 노선에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사업자 선정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운송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상반기 내에 M버스 운행을 개시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M버스 운행을 도입하기 위해 적잖은 노력을 쏟았다. 올해 3월 별내지구 교통이용 패턴을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M버스 신설 계획을 세워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수도권교통본부, 경기도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노선 신설의 타당성을 설파해, 결국 M버스 운행 도입이란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13일 “M버스 운행으로 서울로 출퇴근 하는 남양주시민의 교통편의가 좋아져 교통복지지수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며 “최종 노선 결정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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