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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찰, ‘민주당 공천 험금 의혹’ 전 청주시의원 다음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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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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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전 청주시의원을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민주당 공헌 헌금을 폭로한 A 전 시의원을 다음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 전 의원을 조사한 뒤 돈을 받은 인물로 지목된 임기중 충북도의원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A 전 의원은 공천을 명목으로 임기중 충북도의원에게 현금 2000만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고 폭로했다.

임 도의원은 지난 3일 “돈을 요구한 적도 없고, 공천 헌금 이런 말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여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ts_ne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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