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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FIFA “러시아 월드컵 도핑검사 결과,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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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도핑 검사에 적발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준결승전까지 2037차례 도핑 검사에서 3985개 샘플을 분석한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FIFA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매 경기 후 팀 당 선수 2명의 샘플을 채취해 총 626개를 모아 결과를 분석했다. FIFA는 지난 1월부터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는 1500여명의 선수들의 데이터를 모으기도 했다.

매일경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스웨덴전이 열렸던 니즈니 노브 고로드 스타디움. 사진=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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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이번 검사는 월드컵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 특히 4강에 진출한 4개국 프랑스, 크로아티아, 벨기에, 잉글랜드 소속 선수들은 지난 1월부터 평균 4.41차례나 테스트를 치렀다"고 전했다.

FIFA의 발표로 러시아는 도핑 의혹에서 벗어났다. 이번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하며 엄청난 체력을 자랑한 러시아는 도핑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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