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광주銀 지분 늘려 100% 자회사로

JB금융그룹이 2014년 인수한 광주은행 잔여 지분을 확보해 100% 완전 자회사로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JB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주식의 포괄적 교환 방식으로 광주은행의 비지배주주 지분 43.03%를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JB금융 측은 "광주은행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 JB금융그룹이 광주은행 순이익의 100%를 반영하게 된다"며 "그룹 경영지표 개선 효과는 물론 경영 효율화와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에 따라 오는 9월 20일 J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포괄적 주식 교환 결의가 이뤄지며 10월 9일 주식을 교환하고 같은 달 26일 추가 상장하게 된다. 포괄적 주식 교환은 광주은행 주식 1주당 JB금융 주식 1.8814503주 비율로 이뤄진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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