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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도요타 사장, 라디오 정규방송 DJ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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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도요다 아키오 사장 방송 로고. [사진 제공 = ZIP-FM]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이 다음달부터 본사가 위치한 나고야시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고야 지역방송국인 ZIP-FM은 "도요다 사장이 다음달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30분간 'DJ 모리조 핸들 더 마이크(디제이 모리조 마이크를 잡다)'를 맡는다"고 밝혔다. 일단은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이며 배우 출신 DJ인 도치카 유미코 씨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난 5월 특별방송 형태로 도요다 사장이 진행했던 프로그램이 예상외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정규 편성했다고 방송국 측은 밝혔다. 아사히신문 등은 "도요다 사장이 생방송도 해보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명에 등장하는 '모리조'는 도요다 사장이 자동차 경주에 출전할 때 사용하는 레이스용 이름이다.

1시간 동안 진행된 5월 도요다 사장 특방은 청취자가 평소의 1.5배에 달했다고 전해졌다.

[도쿄 = 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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