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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시리아 동부 IS 점령지에 공습…민간인 3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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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최후 세력지 중 한 곳…이라크 국경 지대

뉴스1

지난해 11월 정부군 폭격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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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시리아 동부 이슬람국가(IS) 점령지인 데이르에조르를 겨냥한 공습으로 민간인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공습은 12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이라크 국경과 인접한 데이르에조르 동부 알수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SOHR은 "민간인이 모여있던 얼음 공장에 폭탄이 떨어져 최소 28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공습 주체가 이라크군인지 미국 주도 연합군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SOHR은 덧붙였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미국 주도 연합군이 데이르에조르를 공습해 민간인 3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IS는 한때 시리아와 이라크 전역을 휩쓸었지만 서쪽에서는 시리아 정부군이, 동쪽에서는 이라크군과 미군 주도 연합군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의 공격으로 세력이 점차 위축되고 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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