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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재판, 건강 탓 또 연기…"몹시 힘든 표정, 수액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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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변호사, 접견 후 기일 변경 신청서 제출

뉴스1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다스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12회 공판에 출석한 모습. 2018.7.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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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비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건강 악화를 이유로 13일 예정된 공판 기일이 연기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강훈 변호사는 취재진들에 "오늘 오전에 이 전 대통령을 접견했더니 의사 진료를 받고 있었고 몹시 힘든 표정이었다"며 이 전 대통령이 기일을 변경할 수 있겠느냐고 물어서 변경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다음 공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열린다.

강 변호사는 지난 번 공판기일을 변경했을 때와 같이 건강상의 이유라며 현재 의료진이 이 전 대통령에 수액을 투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안색이 창백하고 점심부터 식사를 못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몇시간 동안 법정에 앉아있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로 기일을 연기했다.

이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은 주 3회씩 잡혀있다. 가능하면 이 전 대통령의 1심 구속만료일인 오는 10월8일 전에 재판을 끝내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재판부가 재판을 주2회에서 3회로 늘리자 "재판을 한 번 하면 (이 전 대통령이) 3일간 밥을 못 먹는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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