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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쉰' 오승환, BOS전 1이닝 1K 무실점 호투…팀은 역전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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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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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팀은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오승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89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팀이 4-6으로 뒤진 8회말 존 액스포드에게 마운드를 넘겨 받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블레이크 스와이하트와 승부에서 6구째 포심패스트볼이 공략 당해 중전 2루타를 얻어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잰더 보가츠를 커브볼을 통해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으나 그 사이 스와이하트는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삼진을 통해 위기를 타개했다. 오승환은 브록 홀트를 6구째 체인지업을 통해 삼진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9구째 커터로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한편 토론토는 보스턴에 역전패했다.

토론토는 경기 초반 선취득점을 내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토론토는 1회초 루어데스 구리엘의 2루타로 만든 2사 주자 2루 득점 찬스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아치를 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4회 보스턴의 반격이 시작됐다.

보스턴은 4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샌디 레온이 유격수 방면 땅볼 타구를 기록한 사이 3루주자 잰더 보가츠가 홈으로 파고들며 만회점을 냈다.

흐름을 찾은 보스턴은 재키 브래들리의 볼넷출루로 다시 만루 찬스를 잡았고, 후속타자 무키 베츠가 토론토 선발 J.A. 햅을 상대로 13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을 허용했지만 토론토는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토론토는 8회초 선두타자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2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보스턴은 토론토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보스턴은 8회말 브래들리의 2루타에 이어 베츠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격차를 유지했다.

토론토는 8회초 1점을 더 보태며 끝까지 보스턴에 따라붙었으나 경기 결과를 뒤바꾸는데는 실패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42승5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보스턴은 10연승을 질주해 시즌 66승째(2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는 토론토의 4-6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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