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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금천구 30~40대 男직장인 '아빠의 식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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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보건소는 가족의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위한 '아빠의 식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빠의 식탁에 참가한 직장인 남성은 건강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면서 바쁜 일상으로 평소 소홀했던 가족사랑을 되돌아본다.

참가대상은 30~40대 직장인 남성 24명이다.

행사는 17일, 19일, 24일 오후 4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아빠의 식탁은 영양교육과 조리실습, 공감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영양교육은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이론교육이다. ▲위해가능영양성분(당, 나트륨, 지방) 관리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식생활 ▲복부비만자 영양관리 등 3개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자들은 영양사 시연에 따라 당(糖)과 염(鹽)을 줄인 새우또띠아, 찹스테이크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리와 저염장아찌, 저염소금 블랜딩 등을 실습한다.

참가자는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조리법을 공유한다. 가정에서 요리로 소통하기, 밥상머리 교육, 1인 가구의 혼밥문화 등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교육 이수자 중 복부비만자는 구 보건소 토요운동교실(영맨 프로젝트)로 연계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박윤화 건강증진과장은 "노년기의 건강과 삶의 질은 청·장년기부터 이어진 꾸준한 식단관리에서 비롯된다"며 "저염·저당 조리법을 배워 본인은 물론 가족들과도 건강한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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