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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수규 중기부 차관, '주52시간제' 시행 中企 방문해 정부 지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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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소기업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대표와 면담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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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3일 '주52시간제' 시행 중인 중소기업을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의 의미와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최 차관은 이날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중소기업 코스메카코리아를 찾아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라 현장 혼란과 불안이 없는지 살펴봤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자동화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휴일 근무를 지양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주 50시간으로 노동 시간을 단축한 데 따른 조치다.

이 업체는 올해 하반기 신규인력 2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만 조임래 대표는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신규 인력 채용 때 구인 어려움이 발생한다"고 호소했다.

최 차관은 노동시간 단축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인건비 지원과 일자리 우선 매칭(연결) 등 정부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직원 수 5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정부 '일자리함께하기 사업'은 신규 채용 한 사람에게 월 60만원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노동시간 단축이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한국경제 패러다임 전환 계기로 제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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