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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사별 후 외로움에…” 80대 독거남성 아파트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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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자료사진. [헤럴드경제DB]


-이웃들 “많이 외로워 해…부인 따라간 것”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ㆍ이민경 수습기자] 부인과 사별하고 외로움에 시달리던 노년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6시께 80대 남성 A씨가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8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외로워했다는 주위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A씨의 유족들을 소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부인과 사별한 후 많이 힘들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지역 주민은 “자식들이 모두 나가 살고 집에 찾아오지 않아 외로워했다”면서 “A씨가 먼저 떠나간 부인의 뒤를 따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coldshould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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