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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세레나-케르버, 2년 만에 윔블던 우승 놓고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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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36, 미국, 세계 랭킹 181위)와 전 세계 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30, 독일, 세계 랭킹 10위)가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윌리엄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8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율리아 괴르게스(29, 독일, 세계 랭킹 13위)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이겼다.

2002년 윔블던에서 처음 우승한 윌리엄스는 이 대회에서 7번 정상에 올랐다. 2016년 우승 컵을 들어 올린 그는 지난해 출산 문제로 윔블던에 불참했다. 출산 뒤 한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세계 랭킹이 181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 윌리엄스는 윔블던 역대 최저 랭킹 우승을 노린다.

또한 윌리엄스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23번 우승했다. 윌리엄스는 프로 선수들의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세운 22회을 넘어선 그는 마거릿 코트(호주)가 세운 역대 최다인 24회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윌리엄스가 이번 윔블던에서 우승할 경우 1968년 이후 최고령 그랜드슬램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된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35살 4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 윔블던에서 윌리엄스가 우승하면 36살 9개월에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한다.

여자 테니스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윌리엄스는 괴르게스를 상대로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2세트에서 괴르게스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윌리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윌리엄스의 결승전 상대는 케르버다. 케르버는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1, 라트비아, 세계 랭킹 12위)를 2-0(6-3 6-3)으로 눌렀다.

케르버는 2016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슬럼프에 빠진 케르버는 지난해 단 한 개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세계 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케르버는 지난 1월 호주 시드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며 부활했다.

2016년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던 케르버는 윌리엄스에게 0-2(5-7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2년 만에 윔블던에서 윌리엄스와 재회한 케르버는 설욕을 노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윌리엄스가 6승 2패로 우위에 있다. 2016년 호주오픈 결승전에서는 케르버가 신기에 가까운 수비로 윌리엄스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그해 윔블던 결승에서는 윌리엄스가 2-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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