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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래스카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11명 ‘기적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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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알래스카 산악지대에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조종사와 관광객 등 11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천만 다행히도 편편한 바위 지대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기적적으로 생존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알래스카 산자락 바위에 경비행기 한 대가 놓여있습니다.

현지시각 지난 10일 오전, 낚시 관광객 10명을 태운 몬 타쿠안 항공 소속 전세기가 프린스 오브 웨일스 아일랜드에서 추락했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이륙한 지 45분 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을 일으켜 해발 600m 산악지대로 곤두박질쳤습니다.

[크리스 뉴빌/탑승객 : "산에 정면으로 추락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천만 다행히도 편편한 바위로 이뤄진 곳으로 추락해 기체가 폭발하거나 불이 나지도 않았습니다.

큰 부상 없이 기적적으로 전원 생존했지만, 추락 지점이 산악지대여서 탑승자들은 이내 조난 상태가 됐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 "가까이 붙이겠습니다. (생존자, 들어 올려요.) 잡아주세요. (생존자 탑승 완료!)"]

무전을 받은 미국 해안경비대의 구조 헬기가 출동해 탑승객들을 모두 구조해 냈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비행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하고도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이 전원 구조된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최동혁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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