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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화장품 사업가 카일리 제너, 美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 부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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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동생… 자산 1조원

조선일보
유명 모델 카일리 제너(21· 사진)가 미국의 최연소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로 선정돼 경제 매체 포브스 잡지 표지에 실렸다.

포브스가 11일(현지 시각) 발표한 '미국 내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 60인' 명단에 따르면, 제너는 자산 규모 9억달러(약 1조129억원)로 27위를 기록했다. 포브스가 2015년부터 이 명단을 발표한 이래 가장 어린 나이로 이름을 올렸다.

제너는 모델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 웨스트의 이부(異父)동생으로, 팔로어 수천만명을 거느린 소셜미디어 스타다. 카다시안 자매는 TV 리얼리티쇼에 함께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

포브스는 "제너의 자산 대부분은 2016년 그가 설립한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가 벌어들인 6억3000만달러(약 7095억원) 매출에 기반한다"며 "나머지는 방송 출연과 소셜미디어 관련 사업에서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제너는 카일리 코스메틱스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10대 시절 입술 화장에 관심이 많았던 제너는 2015년 모델로 활동하며 모은 25만달러를 립스틱 제조 회사에 투자하면서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의 이름을 달고 출시된 29달러짜리 립스틱과 립 라이너 세트는 첫 생산 물량 1만5000개가 1분 만에 다 팔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제너는 포브스 인터뷰에서 "당시 내 돈으로 (사업을 진행할) 준비가 돼 있었고, 다른 누구와도 함께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포브스는 "1년 뒤 제너가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10억달러 이상 부자) 기록도 세울 것으로 보인다"며 "23세에 자수성가 억만장자에 올랐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의 기록을 깨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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