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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동탄2·용인·부천 등 워라밸 갖춘 분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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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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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주 52시간제가 7월 시행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이 중요시되고 있다.

주 52시간제로 인해 주말과 저녁이 있는 삶이 예상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자연환경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단지는 올해 상반기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상반기 전국 1순위 마감 단지를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분양한 194개 단지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83개(4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청약경쟁률 최상위를 기록한 단지(두 자릿수 경쟁률 기록 기준)들을 지역별로 분류해보니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거나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대구e편한세상 남산(346.51대 1)’으로 조사됐다. 달선공원과 두류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한데다 문화예술회관도 가까워 여가를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경기도는 그린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예미지3차(106.81대 1)’가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서울은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한강공원 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79.9대 1)’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과거에는 교통 환경이 좋아지거나 개발호재를 갖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가치 높은 주거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유를 누리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러한 조건을 갖춘 단지들의 높은 인기가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이러한 환경을 갖춘 단지들의 청약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이런 가운데 녹지가 풍부하거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4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중동’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전용 84~141㎡ 999가구, 오피스텔 단일면적 전용 84㎡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대형편의시설이 가깝고 CGV 등 각종 생활인프라 시설도 인접해 있다. 중동신도시 내 최대 규모 녹지공간인 약 12만㎡ 규모의 부천중앙공원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는 클래식 중심 전문공연장인 문화예술회관(2021년 준공 예정)도 들어선다.

유림E&C는 7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이 단지와 바로 연결돼, 공원 내 다양한 여가 및 체육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 상가인 ‘오슬로애비뉴’와 섹션오피스도 함께 구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20층~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동백호수공원, 석성산 등이 도보권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벼운 산책 및 등산이 가능하다. 또 차량 10분대 거리에 에버랜드가 위치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현대건설은 7월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6층 규모이며, 아파트 3개 동에 전용면적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1개 동에 전용면적 24~27㎡ 138실로 조성된다. 해안가에 들어서 대부분의 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에 설악산, 속초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어 환경이 쾌적하고, 청초호 호수공원과 영랑호 호수공원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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