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야티 보좌관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에 맞서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확인하기 위해 최고지도자의 특사 자격으로 어제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벨라야티 수석보좌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뒤 이란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이란을 떠나기로 한 서방을 대체해 이란의 석유·천연가스 분야에 500억 달러, 약 56조 원을 투자할 준비가 됐다고 푸틴 대통령이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미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로스네프트, 가스프롬 네프트가 이란의 석유·천연가스 사업에 100억 달러, 약 11조 원을 투자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핵 합의를 탈퇴하고 다음 달 6일부터 대이란 제재를 재개하는 데 대응해 전통적 우방이자 핵 합의 서명국인 중국, 러시아와 전방위 협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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